액티브 엑스의 대체 시스템으로 HTML5(Hypertext Markup Language)가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엑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잘 호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HTML5는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다 호환이 되며 동영상이나 오디오 등도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국제 웹 표준이다. 전 세계 브라우저 업체나 전산, 인터넷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이 모인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만든 표준기술이다. 흔히 대한민국을 인터넷 강국이라 하지만, 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으로 ‘액티브 엑스(active X) 퇴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캠프에서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던 김기창(본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만나 액티브 엑스와 공인인증서는 어쩌다 청산해야 될 ‘적폐’가 됐는지 들어봤다.- 공인인증서와 액티브 엑스는 무엇인가 “공인인증서는 전자상거래 시 신원확인을 위한 장치로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허가받은 업체만 공인인증서로 영업할 수 있다. 정부가 ‘공인’한 공인인증서가 실행되려면 액티브 엑스(active X)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액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학생모임 활동. 최근 그 인기가 식었다고는 하나, 동아리 활동은 학점관리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쉼터이자 새로운 자아를 계발하는 장이기도 하다. 교내동아리 밖에도 학회, 연합동아리 등 학생들은 다양한 곳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다. 장수 동아리들은 탄탄한 교우 커뮤니티가 재학생들을 경제적, 정신적으로 뒷받침해주면서 끈끈한 선후배간 고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패션 동아리 ‘KLOSET’을 취재했다.고려대의 역사를 연주하다, ‘관악부’ 본교
어릴 적 동생과 싸우고 엄마한테 혼날 때면 늘 하던 변명이 있었다. 동생을 가리키며 “쟤가 먼저 그랬어.” 동생도 지지 않고 변명한다. “언니가 먼저 시비 걸었어.” 우리 남매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려고 서로 ‘남 탓’하기에 급급했다. ‘남 탓’의 결과는 뻔했다. 더 큰 잔소리로 다가왔다. 여기 ‘남 탓’하기에 급급한 이가 또 있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AI로 인해 살처분 한 가금류는 누적 3700만 마리를 넘어섰다. AI의 확산으로 790개 넘는 농가가 피해를 봤고, 방역을 하던 공무
자율주행 자동차끼리 사고가 날 경우 어느 차의 책임이 더 클까? 자율주행 자동차와 수동 자동차가 사고가 나면 어느 자동차의 책임이 더 클까?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된 미래를 대비해 ‘자동차 보험’ 제도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한국에선 현재 대형 로펌이나 국가 차원에서 이제 막 논의를 시작했다. 수동주행 자동차 시대에서 자동차 보험료는 운전자가 부담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가 돼 운행 중 사고가 났을 때에는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순 없다. 사고 시 책임소재에 대한 논쟁 지점들에는 무엇이 있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 중 DMB 시청 및 조작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비게이션의 멘트가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 운전 중 영화감상을 하거나 잠을 잘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법적·제도적·기술적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한국 독자기술 개발해야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3가지 기술로 ‘인지’, ‘판단’, ‘제어’가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카메라와 레이더(Rader)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나 차선을 인지하고, 이러한 장애물을 어떻게 피
대기 질 분야 173위.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환경성과지수(EP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대기 질 분야에서 180개국 중 173위다. 이에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나라’라는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에서 주최한 토론회가 2월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장영기 수원대 환경공학과 교수와 전홍표 경남교육정보원 정책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들은 한국이 미세먼지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한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언했다. 장영기 교수는 “서울의 미세먼지 기여도를
날씨가 쌀쌀해질 때 즈음이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대한민국을 불쑥 찾아온다. 그때마다 정부는 AI의 책임을 야생철새로 돌리고 있다. 의 저자이자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 씨를 기업계열화 된 공장식 사육을 AI의 또 다른 원인으로 제시한다. 정은정 씨를 만나 AI사태의 원인과 달걀 수입의 이면을 짚어보았다.- 축산업에서 ‘기업계열화’란 무엇인가. “기업의 중앙공급시스템이다. 육계를 예로 들면, ‘계열 주체’인 기업이 계약을 맺은 농가에 병아리를 제공하고, 사료 공장을 운영해 사료를 공급한다. 농가에 의해 35
세종총학 게시물, 오해 초래안암 학과와의 통합 아냐안암학생들, 도 넘은 비난 세종총학생회(회장=피승원, 세종총학)가 분교 지위 해소 가능성에 대한 세종캠 본부의 답변이 실린 카드뉴스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하지만, 부정확한 용어 사용과 불충분한 설명으로 안암캠과 세종캠 학생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 세종총학은 오해를 초래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세종캠 기획처는 답변에서 사용한 용어로 인해 생긴 오해를 바로잡는 글을 포털에 게시했다. 논란은 세종캠 본부의 답변이 실린 공문에서 사용한 용어인 ‘본·분교 통합심의’ 중 ‘통합
29대 승승장KU 세종총학생회(회장=피승원, 세종총학)은 1년 간 공약 실천에 얼마나 노력했을까. 29대 세종총학의 공약은 크게 정책·교육 분야와 복지·인권 분야로 나눠진다. 각 공약별 이행정도를 짚어 봤다. 복지·인권 분야 공약 이행도 높아 복지·인권 분야의 경우 공약 이행정도가 높았다. 승승장KU는 △24시간 이용 가능 컬러 프린트 설치 △와이파이 음영지역 최소화 △카쉐어링 사업 공약을 이행했다. 24시간 이용 가능 컬러 프린트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논의 후 설치했다. 와이파이 음영 지역 최소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한 후 석원경
2017년을 이끌 세종총학생회가 선출되지 않았다. 어울림 선본은 재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해 총학생회 선거는 2017년 3월에 다시 치러진다. 2017년도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후보자 투표가 11월 30일 오후 7시에 종료됐다.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투표에서 최종 투표율은 24.71%였다. 결국 개표 성사율인 42%에 미치지 못해 개표는 이뤄지지 못했다. 회칙에 따르면 개표 성사율에 미달될 경우 선본이 원하면 재투표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투표가 종료되고 2시간 후, 윤정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어울림 선본이 재
제30대 세종총학생회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23일 진행됐다. 유일한 선본인 ‘어울림’은 교육, 복지, 문화, 소통 4가지 측면에서 공약을 내세웠지만 각각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학교 측과 논의하겠다’, ‘학생들과 소통하겠다’와 같은 구체성이 떨어지는 답변으로 지적을 받았다. 교육, 복지, 문화 소통 분야의 공약어울림 선본은 정책토론회에서 출마 배경과 기조를 밝혔다. 어울림 선본 손승연 정후보는 “여러 가지 모습의 학생회가 있었지만, 그 중 일부는 학생들의 의견을 잘 수
17일에 열린 세종캠퍼스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피승원, 전학대회)가 모든 안건을 논의한 후 막을 내렸다. 전학대회에 상정된 안건은 △회칙개정 △학생회관 이용세칙 제정 △학생회관 내 4개 단체(학생홍보단체, 사회봉사단, 생활도서관, 해병대 전우회)에 대한 공간 심사이다. 17일 오후 9시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전학대회는 개회 시 전체 대의원 183명 중 171명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회칙개정으로 대의원 수 감소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2017년도 세종캠퍼스 학사구조개편에 따라 전공 단위로 소
세종캠퍼스 2016년 하반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피승원, 전학대회)가 6일과 9일 두 차례나 열렸으나 어느 안건도 결론짓지 했다. 6일 정기 전학대회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휴회됐고, 9일 전학대회에선 과학기술대 학생회 대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또 다시 휴회했다. 이번 전학대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학생회 회칙 개정 △학생회관 내 소속 불분명 4개 단체(학생홍보단체, 사회봉사단, 생활도서관,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공간 심사 및 학생회관 이용세칙 제정이다. 정족수 부족으로 휴회한 전학대회 6일 열린 전학대회에서는 학생회관 내
안암캠과 세종캠에 새로운 총학생회가 꾸려질 시기가 다가왔다. 제48대 안암총학생회와 제29대 세종총학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중앙운영위원회가 중선관위로 전환되며 안암총학생회 선거 제반 업무를 맡는다. 안암캠은 선거 진행을 위해 중선관위 집행국원을 8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2016년 2학기 정회원 등록제'도 실시된다. 준회원으로 분류되는 휴학생도 정회원으로 등록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휴학생의 정회원 등록은 학생회관 420호 총학생회실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할 수 있다. 하
2017학년도 세종캠퍼스 학사구조개편으로 인한 전과신청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 신청은 1일부터 15일까지, 2차 신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각각 15일간 진행된다. 전과신청을 하지 않는 재학생들은 본인의 기존 전공이 유지된다. 내년부터 한 학기당 한 번 신청기간이 있으며, 전과 후에는 취소 및 수정이 불가하다. 전과한 학생은 전과한 학과에 경과 조치가 있는 경우 이를 따른다. 전과신청에 따른 시행세칙과 교육과정 경과조치는 세종캠퍼스 홈페이지와 포털에 게시돼 있다. 본격적으로 전과 신청 기간에 들어섰지만, 아
“고대신문을 읽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는 이 답을 “고대신문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찾고자 했다. 평소 고대신문을 즐겨 읽는다고 한 신나미(간호대 간호학과) 교수, 이상조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 지부장(기초교육원 과장), 황혜진(정경대 행정14) 씨에게 ‘고대신문’에 대해 물었다. ‘대학언론의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상조 지부장 | 대학언론의 위기라 하면 대표적인 것이 신문이 많이 읽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보다는 대학언론의 영향력에 대한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대학가 곳곳에서 성 관련 사건이 발생하며 대학 사회의 주요 이슈로 등장했다. 본교 또한 올해 몇 차례의 사건을 겪었고, 특별대책팀이 관련 대책을 발표하는 등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본교 세종캠퍼스에서는 성 관련 사건의 징계절차는 안암캠퍼스에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사위원회는 안암에서만 열려 세종캠퍼스 학생상담센터는 세종캠에서 발생하는 성 관련 사건 신고나 상담, 성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신고인의 진술서를 토대로 중재나 합의, 안암 양성평등센터로의 인계 혹은 경찰 신고를 도와준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신고
유호열(인문대 북한학과) 교수가 이끄는 본교 세종캠퍼스 공공정책연구소 한국사회과학(SSK) 연구지원사업이 한국연구재단 중형단계 연구에 선정됐다. 향후 3년간 ‘한반도 통일을 위한 북한 행태 예측 연구’를 할 예정이며 3년간 총 6억 9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단은 ‘국제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장기 의제하에 지난 3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소형단계 ‘국내외 북한 이탈 주민들의 국가정체성과 한민족 통합 패러다임 연구’를 진행했다. 본교는 SSK 사업단에 세종캠 행정관 307호를 연구실로 배정했고, 9월 26일 이를 기념하는
18일 2016시즌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국제스포츠13) 선수가 최종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1언더파 263타는 LPGA투어 역사상 메이저 최다 언더파이자 최소타 기록이다. 우승상금으로는 48만7천500달러를 받았으며, 이날 우승으로 전인지 선수의 세계랭킹은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전인지 선수는 23일 오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고연전 야구경기에서 시타를 했으며, 이날 오후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